'간도 크다' 무리뉴 저격 EPL 드리블 대장…"너 과체중에 훈련도 늦잖아" 명장, 가볍게 폭격
'간도 크다' 무리뉴 저격 EPL 드리블 대장…"너 과체중에 훈련도 늦잖아" 명장, 가볍게 폭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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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끈한 성격으로 유명한 무리뉴 감독도 참지 않았다. 무리뉴 감독은 생막시맹이 페네르바체에서 훈련에 늦고, 체중을 유지하지 못해 살이 쪘다는 이야기를 공식적인 자리에서 꺼내면서 그가 출전 시간을 요구할 이유가 없다고 지적했다. 핸디캡 토토사이트
영국 일간지 '데일리 메일'은 "무리뉴 감독은 유로파리그에서 탈락한 뒤 생막시맹의 시를 쓰는 재능을 조롱하고 그가 과체중이라고 주장했다"며 "그는 유로파리그 원정 스쿼드에서 생막시맹을 제외하기로 결정한 뒤 페네르바체의 윙어 생막시맹과 충돌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생막시맹은 자신이 레인저스(스코틀랜드) 원정 스쿼드에 포함되지 않자 SNS를 통해 무리뉴 감독을 저격하는 듯한 글을 쓰며 불만을 토로했다.
그는 "나를 쓰러트리려면 이것보다 더 많은 게 필요할 거다. 거짓말이 엘레베이터를 탄다면, 진실은 계단을 탄다. 더 오래 걸리지만 결국 도착한다. 하느님이 우리와 함께 있다면 누가 우리를 대적할 수 있겠는가? 로마서 8:31"라고 쓴 것으로 확인됐다.
무리뉴 감독은 감독의 권위에 도전하는 선수를 가만히 둘 사람이 아니었다. 토토 베팅
무리뉴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생막시맹이 SNS에 올린 게시글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생막시맹이 경기에 뛸 준비가 되지 않았다면서 맞받아쳤다.
그는 "생막시맹이 시를 쓰는 것에 재능이 있는 줄 몰랐다"면서 "나도 그 부분에서는 나쁘지 않다"는 농담조의 발언으로 입을 열었다. 토토사이트
무리뉴 감독은 이어 "축구선수가 열심히 준비하고 매일 훈련하면 건강을 유지해 계단도 오를 수 있다. 엘레베이터를 타지 않아도 된다"며 "하지만 선수가 제대로 훈련하지 않거나, 훈련에 늦게 도착하거나, 과체중이거나, 경기에 뛸 준비가 되지 않았다면 계단을 오르기 위해 엘레베이터가 필요하다. 왜냐하면 그 선수는 계단을 오를 때 금세 피곤해지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계단과 엘레베이터에 대한 이야기를 떠나 생막시맹이 현재 체중 관리도 못 하고 있고, 훈련에도 자주 지각하는 등 경기 외적으로 불성실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는 걸 꼬집은 것이다.
뉴캐슬 유나이티드에서 뛰던 시절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드리블러로 통했던 생막시맹은 지난 2023년 알아흘리(먹튀검증사이트)로 떠나 새 도전에 나섰지만,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자리를 잡지 못하고 지난해 여름 페네르바체로 임대됐다.
그러나 페네르바체에서도 몸 관리에 실패한 생막시맹은 최근 페네르바체에서도 경기에 나서지 못하는 중이다. 그가 마지막으로 선발 출전한 건 지난해 12월 아틀레틱 빌바오(스페인)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경기다. 토토리뷰
무리뉴 감독이 생막시맹을 공개적으로 지적했지만, 생막시맹은 물러서지 않았다.
그는 무리뉴 감독의 발언이 퍼진 이후 자신의 SNS에 "거짓말은 꽃을 피우지만 열매를 맺지 못한다"며 무리뉴 감독이 자신에 대해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 듯한 뉘앙스의 글을 올리며 다시 한번 무리뉴 감독을 저격했다.
임대생 신분이기 때문에 이번 시즌이 끝나면 페네르바체를 떠날 선수이기는 하나, 생막시맹이 지금 상황을 극복하지 못한다면 알아흘리에서도 쫓겨날 가능성이 높다. 새 팀을 구해야 할 수도 있는 상황에서 감독에게 대드는 선수라는 이미지가 각인되는 건 생막시맹에게도 좋지 않은 일이다.